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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yes

혹시 몰라서 하는 말인데.

언젠가 너는 나를 멘토르, 즉 스승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었다.

이제 와서 얘기지만, 그건 너의 거짓말이다.
아마 너도 잘 몰랐겠지만.  그리고 나도 속아넘어갔었지만.

나를 스승으로 여기지 말아라.  그건 나에 대한 모욕이다.

도대체 어떤 정신나간 도제가 자신을 이끌어 줄 스승을 마주할 때에
구도자의 진지함은 커녕 농담따먹기 친구 쯤으로 대한단 말이냐.

도대체 어떤 막돼먹은 도제가 자신을 이끌어 줄 스승을 믿지 못하고
심지어는 스승의 걱정을 스토커짓으로 생각해 화를 낸단 말이냐.

실수라 변명할 필요조차 없다.  그건 실수를 떠나 네 마음가짐의 문제다.

그러니 더 이상 내 눈치를 볼 필요 없다.  나를 스승으로 여기지 말아라.
이제는 너를 제자로 여겨 마음 쓰지 않는다.  네 마음 가는 대로 살아라.

Comments

흠냐.. 또 뭔일 있었군 -.-;